삼성전자가 10만원대 스마트폰인 타이젠을 내달 인도에 출시할 예정이다. ⓒTV조선 방송 캡쳐
삼성전자가 10만원대 스마트폰인 타이젠을 내달 인도에 출시할 예정이다. ⓒTV조선 방송 캡쳐

 

삼성전자가 ‘저가폰’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10만원대 스마트폰을 내달 인도에 출시할 전망이다.

삼성이 내놓을 저가폰은 타이젠폰(모델명 Z1)으로 직접 개발한 운영체제 ‘타이젠’을 실험적으로 탑재했다.

인구 수 세계 2위(12억명)인 인도는 아직 스마트폰 보급률이 20~30%에 머물러 블루 오션으로 꼽히는 시장이다.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타이젠을 시험해보면서 저가폰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서겠다는 것이 삼성측의 전략이다.

다만 저가폰 경쟁사인 샤오미와 인도 마이크로맥스의 스마트폰 역시 10만원대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은 저가 전략인 만큼 별도의 마케팅 없이 온라인쇼핑몰과 기존 영업망을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샤오미 역시 광고 없이 온라인 판매만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타이젠폰을 내년 2월 중국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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