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주파수집성(CA)를 지원하는 ‘갤럭시노트4 S-LTE'를 21일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노트4 S-LTE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공급된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K텔레콤이 책정한 공시지원금은 10만원이다. KT는 14만40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핑크 총 4가지다.
갤럭시노트4 S-LTE는 기존 갤럭시노트4의 장점인 S펜과 카메라 기능을 동일하게 구현한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스펙이 동일하다. 다만 속도에서 차이가 난다.
갤럭시노트4 S-LTE는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광대역 주파수 3개 대역을 묶어 대역폭을 넓게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론적으로 기존 LTE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4배 빠르다. 3밴드 LTE-A의 최고속도는 300Mbps에 달한다. 1GB의 영화 한 편을 다운받는 데 약 28초가 걸리는 속도다.
한편 LG전자도 3밴드 LTE-A가 지원되는 ‘LG G플렉스2’를 오는 30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색상은 플래티넘 실버와 플라멩고 레드 두 가지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규태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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