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김치원 청장)은 1월 23일 ‘2015년 여성·아동 보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경찰-유관 기관·단체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아동·노인 대상 폭력 사건들에 대한 지역 차원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김치원 청장은 “4대 사회악 근절과 여성·아동 보호에 내실을 기하고 경찰과 유관 기관, 단체, 전문가 간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경찰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가 없는 세상은 경찰이나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불가능하다.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추방에 힘써온 유관 기관과 단체에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표창과 감사장을 받은 청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정기동 경감과 소백가정문제상담소 이상득 상담부장,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 권영애 상담팀장,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원희 상담원은 그동안 여성과 아동 대상 폭력근절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각각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후 자유 토론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은 현장의 애로점과 필요한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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