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그룹 에이핑크 첫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 기자간담회에서 에이핑크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그룹 에이핑크 첫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 기자간담회'에서 에이핑크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걸그룹 에이핑크가 첫 단독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를 개최했다.

에이핑크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에이핑크가 지난 2011년 4월 데뷔 후 4년 만에 가진 첫 단독 콘서트다. 30~31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완전체 무대, 유닛 무대, 솔로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 사이사이 팬들을 위해 사전제작된 영상을 상영하는 시간도 갖는다. 영상은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은 “한국에서 방송 무대는 많았지만 콘서트 경험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콘서트가 또다른 시작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멤버 박초롱은 “오늘이 올지 몰랐다. 사람들이 ‘에이핑크 콘서트 해야죠?’ 라고 물으면 꿈이라고 대답했는데 오늘이 꿈을 이루는 날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에이핑크는 ‘핑크 파라다이스’ 공연 티켓 7000장을 2분 만에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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