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에 소질을 보인 엄태웅의 딸 엄지온.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춤에 소질을 보인 엄태웅의 딸 엄지온.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1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배우 엄태웅의 딸 엄지온이 고모인 가수 엄정화의 노래에 맞춰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엄지온은 엄정화의 곡 ‘초대’에 맞춰 리듬을 타더니 엉덩이 웨이브를 춰 아빠 엄태웅을 미소 짓게 했다.

엄태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온이가 흥이 있는 것 같다. 아내는 고모 엄정화를 닮았다고 하는데, 발레리나 출신인 엄마를 닮은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 부녀는 이날 발레교실을 찾기도 했다. 엄지온은 발레리나 출신인 엄마 윤혜진 못지않은 발레복 자태를 뽐냈다. 

윤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발레단에 데리고 갔는데 노래가 나오니 지온이 갑자기 뛰어나와 중앙에서 춤을 추더라. 춤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성도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레를 시킬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단호하게 “NO”라고 외쳤다. 이어 “지온이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미안하지만 발레를 할 체형은 아닌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엄태웅 가족 외에도 송일국, 이휘재, 추성훈 가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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