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한국일일달력전’

서울도서관이 캘리그라피디자인 그룹 ‘어(語)울림’과 함께 28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일일달력展’을 개최한다. 한글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365일’을 아름다운 한글 의성어와 의태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15일 오후 2~4시엔 2층 로비에서 캘리그라피 작가가 직접 새해 덕담을 써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도서관 개관 시간(평일 9~21시, 주말 9~18시) 중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2133-0245

 

 

문성식 6월의 뻐꾸기, 2002, 종이에 연필.
문성식 '6월의 뻐꾸기', 2002, 종이에 연필.

아르코미술관 ‘즐거운 나의 집’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에서 15일까지 장르 융합형 전시 ‘즐거운 나의 집’이 열린다. 건축, 사진, 영상, 설치, 회화,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공간은 ‘살았던 집’ ‘살고 있는 집’ ‘살고 싶은 집’으로 나눠져 있다. 집의 의미와 내 집 마련의 현실적 문제, 이상적인 주거 형태 등을 생각해보게 한다. 무료 관람.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7시이며 전시종료 30분 전 입장이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02-760-4608

 

 

이중섭 물고기와 노는 세 어린이. 종이에 연필, 유채.
이중섭 '물고기와 노는 세 어린이'. 종이에 연필, 유채.

현대화랑 ‘이중섭의 사랑, 가족’

서울 종로구 현대화랑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이중섭 작품 전시회 ‘이중섭의 사랑, 가족’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이중섭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유화, 은지화 등 이중섭의 대표 작품뿐만 아니라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소장된 이중섭 은지화 3점, 미공개 편지화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유홍준 명지대 교수와 최석태 미술평론가의 특별강연도 준비돼있다.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02-2287-3591

 

 

작가 알베르 카뮈, 1944
작가 알베르 카뮈, 1944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영원한 풍경展’

사진미학의 거장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작품을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영원한 풍경’ 전(展)에선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한국 미공개 작품들과 오리지널 프린트 작품 259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거장의 탄생’ ‘영원한 풍경’ ‘순간의 영원성’ ‘특별전시(Special Exhibition)’로 구성된다. 브레송의 초기작부터 1947년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시 이전까지 찍은 대표작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전시종료 한 시간 전 입장이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1644-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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