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강원 산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시스, 여성신문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강원 산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시스, 여성신문

오늘 아침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 철원은 영하 17.9도까지 내려갔다.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강원 산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5km 상층으로 영하 30도 내외의 찬 공기가 내려왔으며 밤사이 지표가 냉각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도가 되겠다.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1도, 대구 3도, 창원 2도, 부산 2도, 울산 2도, 포항 3도, 광주 1도, 여수 2도, 목포 1도, 제주 3도 등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파와 함께 황사도 발생했다. 황사가 최초 발생한 중국 북동부를 한파를 몰고 온 북극 찬 공기가 지나면서 한파와 황사가 한반도로 동반 이동한 것이다. 황사는 오늘 밤 사라지고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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