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지난해 연결기준 232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년(3627억원)보다 규모가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상선의 지난해 매출은 6조7760억원으로 전년(7조432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또 현대상선은 5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흑자전환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14년도 해운업 불황, 환율 하락 등으로 매출액은 2013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영업손실액을 축소했으며, 적극적이고 선제적 자구 노력으로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에는 글로벌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반영, G6 협력을 통한 영업 강화와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해 반드시 흑자전환을 달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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