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연비와 동력성능이 향상된 '쏘나타 2.0 터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쏘나타 2.0 터보에는 현대차 독자기술로 개발된 ‘뉴 쎄타-i 2.0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45마력(ps) 최대토크는 36.0kg.m로 기존가솔린 2.4 GDi 모델 대비 각각 27%, 43%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 영역은 기존 YF 쏘나타 2.0 터보 모델의 1750rpm에서 1350rpm으로 크게 낮춰 일상적인 주행시에도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쏘나타 2.0 터보는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연비를 갖췄다. '뉴 쎄타-i 2.0 터보 GDi 엔진'을 통해 기존 YF 쏘나타 2.0 터보 모델(10.3㎞/ℓ) 대비 5% 향상된 10.8㎞/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2.0 터보는 현대차의 고성능·고연비 시리즈 중 고성능 시리즈의 올해 첫 번째 모델로, 성능을 올리면서 연비도 개선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운전의 즐거움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공략해 쏘나타의 수요층을 넓히고 이를 통해 쏘나타 전체 모델의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쏘나타 2.0 터보는 두 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2695만원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3210만원이다.
박규태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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