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활용법'
귤 제철이 끝물에 다다른 요즘, 귤껍질 활용법이 온라인상 화제다.
귤껍질은 차, 입욕제, 탈취제, 천연 세제, 가습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차: 귤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다음 뜨거운 물에 우리면 귤피차가 된다. 껍질을 만들 때 껍질을 식초에 담갔다가 헹궈 말리면 더 깨끗한 귤피차를 즐길 수 있다.
▸입욕제: 귤 2~3개 분량의 귤껍질을 넣은 망을 욕조에 담그고 목욕하면 상큼한 향기가 난다. 귤껍질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어 수족냉증인 사람들에게도 좋다.
▸탈취제: 전자레인지에 귤껍질을 넣고 1분 정도 가열하면 전자레인지 속 냄새가 제거된다. 냄비에 밴 생선 비린내도 제거할 수 있다. 물을 부어 귤껍질을 넣고 1분 정도 끓이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표백제: 말린 귤껍질을 끓인 물에 세탁물을 담그고 헹구면 표백 효과가 있다. 속옷 등을 삶을 때 귤껍질을 함께 넣어도 좋다.
▸가습기: 귤껍질이 머금고 있는 수분 덕분에 집안 곳곳에 놓아두기만 해도 천연 가습기의 역할을 한다.
김윤주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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