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참사 잊지 않으려 범국민 운동 계획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위해 도보 행진을 진행한 4.16가족협의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문화제를 하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위해 도보 행진을 진행한 4.16가족협의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문화제를 하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세월호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토크 콘서트와 문화제가 열렸다.

4일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는 시민 100여 명이 모여 문화제를 진행했다.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는 “정부 시행령 전면 거부”를 외치며 “더는 억울한 죽음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는 용산구 지역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등이 연대한 ‘용산지킴이’ 주최로 ‘유민 아빠’ 김영오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용산지킴이 대표 김영균 신부는 1인당 1만원씩 들여 개인 현수막을 만드는 등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범국민 운동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오씨는 “작년에 목숨을 내놓고 단식해 특별법을 제정했다. 보상금은 10원도 받지 않았지만, 돈을 많이 받았다는 소문에 힘들었다. 유가족의 아픈 마음을 건드리지 말라”고 호소했다.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 서울회관에서는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지부 등이 주최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오늘(5일) 오후 5시에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며 1박 2일 도보 행진에 나섰던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광화문에 도착해 촛불 문화제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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