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로 새로운 기회 가져보고 싶어
여성이 대구를 변화시키는 에너지로 결집시킬 것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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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란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사람”이라는 타르야 할로넨전 핀란드 대통령의 말을 컴퓨터 모니터 하단에 붙여놓고 가슴에 새긴다. 나 또한 새로운 움직임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리더가 되어 ‘여성이 행복한 창조 대구’ 실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는 정일선 대표(48. 사진).

(재)대구여성가족재단의 제2대 대표로 지난 5월 22일 취임한 정일선 대표는 1997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개원 때부터 최근까지 수석연구원, 정책실장 등으로 활동하며 경북의 여성·가족 정책연구에 발전적이며 내실 있는 성과를 이뤄왔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지난 시간의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지역 여성정책의 특성을 잘 알고, 중앙과 지역 여성정책과의 연결 고리를 찾아 지역 여성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해내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구원으로서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30대와 40대를 지나며 개인적으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지금까지 쌓아 온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경영자로서 새로운 기회를 가져보고 싶었다”고 자리를 옮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지난 18년간 익숙했던 공간을 떠나 새로운 형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2012년 6월 출범, 타시도에 비해 출발이 많이 늦었다. 지난 3년이 신생 조직으로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역할 정립과 기관 비전 설정이 필요한 도약기로 본다. 연구 중심 기관의 역량을 확장해 ‘대구 여성·가족·복지의 컨트롤타워’로서 새롭게 도약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양성평등기본법 시행, 지역과 다양성의 가치 확산, 정책 프로슈머(Prosumer) 시대 본격화 등 중요한 전환기를 맞아 관련 기관·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허브기관으로서 역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이 동질적이라고 여기고 한 묶음처럼 인식하고 있지만 엄연히 지역 특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해관계가 엮이고 세대별, 계층별, 집단별로 정책 요구도 역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이는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 이미지를 지닌다. 지역 성평등지수도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그는 “여성의 저력이 살아 있고 양질의 여성인력을 보유한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여성들을 대구를 변화시키는 에너지로 만들어내고 새로운 동력으로 결집해내고 싶다”고 강조한다 .

얼마 전 대구시의 종합감사결과에서 채용 관련 등의 문제로 대구여성가족재단이 기관 경고를 받았다. 이에 새로운 대표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정 대표는 “재단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성장통이 되길 바란다. 감사는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순기능이 있다.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조직을 새롭게 정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로 보고 재단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기관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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