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가 오는 23일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주최하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윤상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체험마당, 외국어경연마당, 재능발표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세계문화체험마당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35개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외국어경연마당에서는 제22회 전도 초·중·고 외국어경연대회 본선대회가 열린다. ▲초등영어동화구연 및 초등영어 역할극 ▲초·중등 영어 골든벨 퀴즈 ▲중학교 영어말하기 ▲영어 에세이쓰기 ▲고등학교 영어 토론왕 선발 ▲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말하기대회 ▲일본어·일본문화퀴즈대회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등이 개최돼, 학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외국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재능발표마당에서는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영어연극 동아리 학생들의 ‘하이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공연과 네팔·베트남·필리핀 이주민 여성들의 세계 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중·고등학생 팝송경연대회, 중국어 노래경연대회, 함덕고등학교 취타대 연주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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