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42만 네티즌과 함께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녀 교육비를 후원한다고 전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0일 서울 염창동 기아대책 본사에서 '와우(WOW, Wings Of Women)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저소득 여성가장 10명의 자녀교육비로 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와우 캠페인은 '여성에게 행복의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로, 여성복으로 성장해온 패션그룹형지가 기아대책과 함께 여성 가장의 자녀 대학등록금 및 교육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패션그룹형지가 와우 캠페인을 적극 알리고자 지난 8월 공개한 바이럴 영상 '엄마의 하루'는 네티즌 조회수 42만건을 돌파했다. 네티즌 1천여명이 좋아요 및 공유하기를 클릭하면 패션그룹형지가 1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엄마의 하루'는 딸이 일터에 나간 엄마에게 특별한 하루의 휴가를 선물하고, 엄마를 대신해 일을 하며 엄마를 이해하며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배우 박서준, 고준희, 하지원, 한지혜 등 연예인들도 캠페인을 응원하는 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희범 패션그룹형지 마케팅본부 상무는 "여성가장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영상을 전파하는 네티즌 덕분에 여성에게 행복을 전하는 와우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와우캠페인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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