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난해보다 64% 증가

2017년부터 공공기관 인증 의무화

 

가족친화 인증마크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마크 ⓒ여성가족부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가족친화인증제’ 참여 기업·기관이 1363개사를 돌파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수가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1363곳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실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여가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 14개 기업으로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956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새로 신청한 602곳 가운데 531곳이 인증을 통과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참여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702곳이 인증 받았다. 대기업(258곳)과 공공기관(403곳)은 지난해보다 15%, 32% 각각 증가했다. 올해 새롭게 인증 받은 대기업은 네이버·동서식품㈜·롯데건설·서울우유협동조합·효성 등 35곳이다.

여가부는 22일 매일유업·신세계·제천운수·경기도청 4곳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으로 선정하고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매일유업은 사내 임신 근로자와 배우자를 초청해 소아과 전문의의 강의를 진행하고 1박 2일의 태교여행을 보내주는 베이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는 출산 후 여성 근로자가 필요하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정 육아휴직 외에도 추가로 ‘희망 육아휴직’(12개월) 사용을 보장하고 있다.

이밖에 국무총리 표창에는 SK에너지(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개사,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보령메디앙스(주), 경은산업(주) 등 19개사가 선정됐다.

여가부는 “2017년부터는 정부·공공기관의 가족친화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앞으로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실천을 한층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