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김옥찬 사장이 11일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하고 KB금융지주 사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옥찬 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해 경영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고, 각 계열사마다 저마다의 핵심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넘버원 KB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민은행 국제부와 싱가포르사무소 경력, 증권운용 팀장, 방카슈랑스 부장, 재무관리 본부장, 재무관리그룹과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SGI 서울보증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제금융, 증권운용, 보험, 재무 등 금융산업의 주요 업무를 모두 경험해, 경영관리와 기획 역량,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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