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도심 내 ‘봄꽃 길 156선’을 지난 17일 소개했다.
시가 선정한 봄꽃길 156곳은 남산공원, 서울대공원 등 공원 내 꽃길 50곳, 여의도 등 가로변 꽃길 64곳 등이다. 한강 등 강가 꽃길 36곳, 양재대로 녹지대 등 녹지대 6곳도 포함됐다. 도심 공원, 가로변, 강가, 골목길 등 모두 합쳐 총 길이만 221.75km다.
이 중 남산, 어린이대공원 등은 봄나들이하기 좋은 길로 뽑혔다. 광진구 워커힐 길 등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 서울창포원, 청계천로처럼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서울 봄꽃길 156곳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pringflower/)와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울에서 개나리는 27일, 진달래는 28일, 벚꽃은 다음 달 7일 피기 시작할 예정이다.
변지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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