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SE’를 공개했다.
아이폰 SE는 아이폰 5s와 크기 등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성능은 아이폰 6s와 비슷한 수준이다.
제품은 A9칩과 M9 모션 코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연속 사진을 촬영해 동영상 같은 효과를 내는 라이브 포토 기능이 추가됐다.
또 근거리 통신(NFC)을 이용한 애플 페이도 지원한다.
가격은 16GB 모델이 399달러(46만2840원), 63GB 모델이 499달러(57만8840원)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진행되는 예약구매는 24일부터 할 수 있고, 출시는 31일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5월 말까지 110개국에서 제품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변지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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