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 “얼마나 끔찍한 문제인지 분명하게 알려야”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피해 보상 약속’ 기자회견을 마친 후 피해자 가족들이 완벽한 해결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6년 11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시판했던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던 피해자와 가족들에 여러 관련 업체 중 처음으로 피해보상을 실행하기로 했다.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피해 보상 약속’ 기자회견을 마친 후 피해자 가족들이 완벽한 해결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6년 11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시판했던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던 피해자와 가족들에 여러 관련 업체 중 처음으로 피해보상을 실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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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실무자들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오전 10시 옥시 민원담당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한편, 그동안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꾸준히 알려온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0일 관련 내용을 정리해 숫자로 소개했다.

센터는 “본격적으로 조명되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얼마나 끔찍한 문제인지 분명하게 알리기 위해 사건과 관련한 주요한 내용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숫자로 본 가습기살균제 참사(환경보건시민센터)

6

2016년 1월 대한민국 검찰이 사건 발생 5년 만에 서울중앙지검에 설치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에 배당된 검사 수

28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직접 관련하여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학술논문의 수,

한글 6개 영어 22개이고, 저자는 모두 정부의 역학조사와 동물실험조사 등에 참가한 전문가들이며, 옥시레킷벤키저 등 제조사가 의뢰한 연구진이 보고한 관련 학술논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89.9

“가장 많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낸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의 주방용/부엌용/세탁용 옥시싹싹 제품에 대한 소비자불매운동이 일어나면 참여하겠다”라고 응답한 비율 89.9%였고,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0.1%였다. 국민 10명 중 9명은 옥시불매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2015년 12월 18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 등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한 여론조사결과로, 전국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추출 자동응답시스템에 의한 여론조사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8.9%이다.

103

옥시레킷벤키저의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 제품 사용자의 사망자 수

정부의 1차(2014년 4월 발표)와 2차(2015년 4월 발표)에서 확인된 피해자 530명 중에서.

198

19대 국회가 2013년 4월 29일 환경노동위원회 심상정 의원이 발의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면서 찬성한 여야 국회의원 수.

재적 의원의 93% 찬성률로, 기권 15명, 반대 없었음.

239

2016년 4월 4일까지 신고된 1,528명의 피해자 중에서 사망자의 수

2014년과 2015년 정부에 의해 조사된 1~2차 피해자 사망 146명, 2015년에 접수되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3차 피해자 사망 79명 그리고 2016년 들어 4월 4일까지 환경보건시민센터로 접수된 사망 14명을 합한 숫자다.

256

피해자들과 환경보건시민센터에 의해 11차례에 걸쳐 검찰에 고발된 사망자를 발생시킨 가습기살균제 10개 제품을 제조 판매한 19개 업체의 전·현직 임원의 수

381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처벌과 피해대책을 요구하며 진행된 일인시위 횟수(기자회견 등 제외), 2012년 5월 처음 시작하여 2016년 4월 19일 제조사로선 처음으로 옥시 임원이 검찰에 소환된 날까지의 집계.

광화문과 국회 앞에서 326회,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앞에서 19회,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36회.

1994

SK케미칼(당시 유공)이 세계에서 최초로 가습기살균제가 개발되었다고 발표한 해

1,528

2016년 4월 4일까지의 피해신고자 수 (사망자 239명 포함)

2014년과 2015년 정부에 의해 조사된 1~2차 피해자 530명(사망 146명)과 2015년에 접수되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3차 피해자 752명(사망 79명) 그리고 2016년 들어 4월 4일까지 환경보건시민센터로 접수된 246명(사망 14명)을 합한 숫자다.

2011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해.

8월 31일 정부(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가습기살균제가 산모 등 20여 명의 폐 손상 환자와 사망자의 원인이 가습기살균제라고 밝혔다. 11월 11일에는 동물실험을 통해 6개 가습기살균제 제품의 독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들에 대한 강제수거명령을 내렸다.

12월 30일에는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안전하다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판매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후 단 한 제품도 판매신청을 하지 않고 있어 현재까지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된 상태다.

2,500

옥시싹싹, 롯데 와이즐렉 등의 가습기살균제에 사용된 PHMG살균제의 독성값(Risk quotient), 일반적으로 독성값은 1을 넘으면 위험하고 값이 커질수록 위험하다.

참고로 애경 가습기메이트, 이마트PB 등에 사용된 CMIT/MIT살균제의 독성값은 9.41이고 세퓨에 사용된 PGH살균제의 독성값은 10,500이다.

출처, 2012년 국제학술지 환경과학과기술에 게재된 이종현, 김용화, 권정환 의 학술논문)

4,167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한 언론보도의 기사의 수, NAVER 포털에서 가습기살균제를 키워드로 하여 검색한 결과.

사건이 발표된 2011년 8월 31일부터 2016년 4월 20일 오전 7시까지 4년 8개월 동안의 언론보도 네이버 검색결과임.

105,789

2011년 11월 11일 정부가 제품안전법에 근거하여 발표한 6개 제품 강제회수 및 나머지 제품들 자발적 회수조치 이후 2012년 7월 말까지 회수된 가습기살균제 개수,

출처; 2014년 12월에 출판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사건백서-사건인지부터 피해 1차 판정까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폐손상조사위원회

290,000

2010년 한 해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습기살균제에 고농도로 노출된 사람(추산),

추산근거; 2011년 8월 정부의 역학조사 결과 발표 이전에, 질병관리본부가 일반인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조사에서 가습기살균제 사용자가 18.1%였고 이를 2010년 당시의 인구 4,941만명에 대입하면 894만명이 나온다. 여기에 옥시레킷벤키저가 호서대에 의뢰한 노출시험에서 60회 중 2회가 고농도로 조사되었다는 결과를 반영한 결과임.

600,000

2011년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알려지기 전까지 매년 판매된 제품의 숫자. 약 20여 종이 제품이 매년 60만개씩 팔렸다.

2,270,000

2010년도에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다 건강피해를 경험한 잠재적 피해자 수.

2015년 12월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여론조사에서,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중에서 건강피해 경험자를 물었더니 20.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20.9%*1,087만명=227만명.

4,530,000

옥시레킷벤키저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1년간 판매한 PHMG 뉴가습기당번 판매개수

10,870,000

2010년 한해 대한민국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사람(추산)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015년 12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RDD 방식으로 가습기살균제 문제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22%가 가습기살균제 사용 경험 있다고 답했다. 22%*4,941만= 1,087만명.

52,000,000

2012년 7월 2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옥시레킷벤키저 등 4개의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회사에 대해 과장광고 등의 책임을 물어 과징한 벌금 액수.

공정위는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의 옥시레킷벤키저에 5천만원, 홈플러스와 세퓨의 버터플라이이펙트에 각각 100만원씩의 과징금을 물리고 검찰에 고발했다. 아토오가닉은 시정명령, 롯데마트와 글로엔넴은 경고조치를 내렸다.

옥시레킷벤키저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2015년 2월 4일 대법원은 공정위의 행정처분이 정당하다고 최종 판결했다.

이 액수는 수백 명의 사망자와 천명넘는 상해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처리된 유일한 법적 조치다.

10,000,000,000

롯데마트가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마련한다는 기금

2016년 4월 18일 롯데마트 김종인 사장이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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