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과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은 환경과 인간존중을 실천하는 국

내 최초의 고속도로‘시민헌장’을 제정하고 4일 오후 2시 경부선 궁내

동 톨게이트에서 그린하이웨이캠페인을 전개했다.

환경분야와 교통 등 사회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헌장’제정 시

민위원회가 제정한 ‘시민헌장’은 고속도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시민의 권리는 물론 관리 주체인 한국도로공사와 이용객인

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한 것이다.두 단체는 8월 3일까지 한 달간을

‘Green Highway 2000’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철거대상 광고 간판

조사 및 선정 ▲정비대상 표지판 조사 및 선정 ▲꽃길 가꾸기 사업 ▲휴

게소 화장실 문화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 러시아, 일본·대만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러시아가 일본과 대만의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사할린 동쪽의 시무시

르(Simushir) 섬을 내줄 공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러시아 환경

단체 에코디펜스(ECODEFENCE)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국내적으로

핵폐기물 처분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과 대만이 자국의 섬을 핵

폐기물 처리장으로 선정하는 것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한국반핵운동연대

에 알려왔다.

* 교육부, 경인여자대학 재단비리 감사결과 발표

교육부는 이사장의 학교 회계 불법전용 및 학사행정 부당개입 시비로

지난 5월부터 학내분규를 겪고 있는 경인여대 재단 태양학원(이사장 백

창기)에 대한 종합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재단이 전체이사 7명 중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5명과 감사

1명을 이사회 동의절차 없이 선임하고 설립자가 부담해야 하는 건축대금

을 교비회계예산에서 집행했으며 99년 신입생 교양 교재를 15∼45% 할

인해 구입한 후 학생들에게는 정가로 판매한 점 등도 적발했다.

교육부는 무자격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임명된 김길자 학장에 대

해 ‘임용무효’를 통보했으며 부당 전출한 21억 여원을 환급토록 조치

했다. (02)720-3336

* 어린이 전문도서관 ‘초록공간’ 여름 방학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교육문화공간 ‘초록공간’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다

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월 17일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의 내용은 각각 ‘우리 그림책 즐기

기’(5∼7세, 3만원), ‘어린이 독서지도’(초등 1,2학년, 7만원), ‘동화

로 배우는 영어’(5∼7세, 5만원), ‘어머니를 위한 영어동화 교실’(1회

5천원), ‘역사 기초반’(초등 4,5학년, 10만원), ‘역사 토론반’(초등

5,6학년, 12만원)이다. (02)554-9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