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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 리드 소스킨(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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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ㆍ여성신문

지난 6월 27일 자택에 침입한 강도에 맞서 싸우다 부상한 미국의 94살 최고령 공원경비대원 베티 리드 소스킨 할머니가 12일(현지시간) 업무에 복귀했다.

소스킨 할머니는 입술이 찢어지는 등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아 왔다. 강도는 할머니를 때려눕힌 뒤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 보석 등을 훔쳐갔다. 또 지난 2013년 백악관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초대받았을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받은 기념주화도 빼앗아갔다.

할머니는 2013년 미 정부 셧다운 당시 공무원들에 대한 강제휴가 명령에 “내 나이에 집에만 있을 수 없다”고 항의해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 초청을 받으면서 유명 인사가 됐다. 백악관은 새 주화를 만들어 보내줄 것을 약속했다.

소스킨 할머니는 2006년부터 리치먼드의 로지 더 리베터 2차 대전 홈 프론트 역사공원에서 공원 경비대로 일하기 시작했다. 2차 대전 중 공장에서 일했던 여성들을 기리기 위한 이 역사공원에서 방문객 안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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