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한 달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 수면에 초대형 ‘슈퍼문’이 뜬다. ⓒ롯데물산
1일부터 한 달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 수면에 초대형 ‘슈퍼문’이 뜬다. ⓒ롯데물산

1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 수면에 초대형 ‘슈퍼문’이 뜬다.

송파구는 롯데 계열사와 함께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석촌호수에서 공공미술작가 그룹 ‘프렌즈 위드 유(Friends With You)’의 미술작품 ‘슈퍼문’을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름이 20m에 달하는 초대형 슈퍼문은 전시 기간 매일 저녁 6~10시까지 일곱 가지 달빛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문은 이날 저녁 6시 점등식을 갖고 첫 번째 달빛을 밝힌다.

작가인 미국 아티스트 듀오 사무엘 복슨(37)과 아르투로 산도발(40)은 “함께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한국적인 스토리에서 착안해 슈퍼문 콘셉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문 전시 기간 석촌호수 인근 롯데월드몰에서는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린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 아트홀에서는 슈퍼문 탄생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진행되며 지하 1층에는 4m 크기의 슈퍼문 조형물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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