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8일 마련한 ‘2016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착수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8일 마련한 ‘2016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착수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16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이하 산림문화박람회) 착수 보고회를 지난 8일 열고 산림산업과 산림문화 육성을 위한 박람회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6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는 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지구에서 열린다.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청 주최, 산림조합‧예산군 주관, 충남도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산림업계의 주요 행사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산림산업, 산림문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 경남 산청군에서 열린 산림문화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52만명에 달했다”며 “가을철 축제와 박람회 중 단연 인기 높은 박람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착수보고회에는 산림조합 박람회 관계자를 비롯해 산림청, 충남도, 예산군 박람회 관계자와 산림문화박람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박람회 세부계획 보고와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는 지난해 박람회보다 산림산업관, 임산물유통관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끈다. 나홍채 산림문화박람회추진단장은 “목재체험관, 임산물 체험관 규모도 크게 늘려 관람객들이 산림산업과 산림문화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는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온천과 함께 하는 산림문화박람회’ ‘숲과 온천이 숨쉬는 힐링 예산’을 슬로건으로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구 일원에서 ‘2016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예산군 국화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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