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6.1% 오른다. ⓒ뉴시스·여성신문
1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6.1% 오른다. ⓒ뉴시스·여성신문

1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6.1%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요청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작년 9월 이후 첫 인상이다.

산업부는 이번 요금인상으로 11월1일부터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행 3만2427원에서 3만4185원으로 1758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요금인상에 따라 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평균 4.7% 인상돼 난방비가 가구당 2214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정해진다. 원료비 연동제는 도시가스 요금의 약 80%를 차지하는 원료비 항목을 액화천연가스(LNG) 국내 도입가격에 연동해 조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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