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과 서대문구가 ‘나도 히포시(He For She)’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히포시(He For She)’는 성 불평등 문제에 남성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유엔 여성(UN Women)의 글로벌 성평등 캠페인이다. 2014년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여성신문이 ‘2015년 히포시코리아운동본부’를 출범해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열렸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서대문구의회 의원 14명, 일반인 278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여성신문 홈페이지 ‘나도 히포시’ 배너를 클릭한 후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작성해 제출했다. 이후 ‘나도 히포시’ 로고가 포함된 인증서 이미지를 내려받고, 자신의 SNS에 인증서와 해시태그(#서대문구 #HeForShe)를 포함해 공유했다.
여성신문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생각보다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히포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히포시 교육사업 및 캠페인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