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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온도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작동

동작구, 버스정류장 등 27곳에 온열의자 설치

2021. 11. 30 by 이하나 기자
서울 동작구는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해 총 27개를 운영하고 있다. ©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해 총 27개를 운영하고 있다.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겨울철 추위를 막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 총 27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온열의자 20개소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버스정류장인 △숭실대입구역 △사당시장 △총신대 △사당중학교 등 7개소에 추가 설치해 총 2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가동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대기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닐이나 유리 등으로 만들어진 밀폐 온기 텐트 대신 탄소나노소재를 사용한 온열의자가 열전도율이 높고 최소 전력만으로 열을 낸다“며 “온열의자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및 주기적인 온열의자 점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달수 안전재난담당관은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해 버스정류장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환경정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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