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링크(공동대표 김태수, 최영길)는 최근 기업체와 헤드헌터를 직접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구현해 창업에 성공했다.
이너링크(공동대표 김태수, 최영길)는 최근 기업체와 헤드헌터를 직접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구현해 창업에 성공했다.

이너링크(공동대표 김태수, 최영길)는 최근 기업체와 헤드헌터를 직접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구현해 창업에 성공했다. 기존 헤드헌팅 업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수·최영길 대표는 전자전기반도체 분야 개발 및 기획자로 10여년 경력을 쌓았다. 이후 헤드헌팅 업계에 뛰어들어 국내 1위 대형 써치펌(헤드헌팅 업체)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베테랑 헤드헌터로 활약했다. 두 대표는 6여년간 헤드헌터로 활동해오면서 헤드헌팅 시장의 한계와 문제점을 깨달았다. 기업체는 유능한 헤드헌터를 찾기 쉽지 않고, 헤드헌터는 헤드헌팅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었다. 그간 기업체와 헤드헌터를 직접 연결해줄 매개체가 온·오프라인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기업체와 헤드헌터를 직접 연결하는 O2O 서비스 아이디어는 김태수 대표가 처음으로 착안·기획했다. 김 대표가 최영길 대표에게 공동 창업을 제안하면서 이너링크가 탄생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이너링크 설립 전부터 오프라인 시장에 머물러 있는 헤드헌팅 시장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2년 여간 아이디어를 구상해왔고, 올해 1월 결실을 맺었다.

김 대표는 “헤드헌팅 시장을 온라인으로 유도한다면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업계에 비해 헤드헌팅 시장은 수십 년간 오프라인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제는 헤드헌팅 업계도 온라인으로 진화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와 최 대표는 “써치펌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헤드헌터는 프리랜서 신분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헤드헌팅 서비스에 있어 써치펌은 의미가 없고, 헤드헌터 개인의 역량이 가장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헤드헌팅 성과는 전적으로 헤드헌터 개인이 만들어낸다. 기업체도 써치펌보다 헤드헌터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앞으로 기업체와 헤드헌터를 직접 연결해주는 이너링크의 O2O 서비스는 빠른 속도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너링크는 향후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너링크는 올해 1월 홈페이지(www.innerlink.co.kr)를 오픈했으며, BM(Business Model)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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