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정책에 여성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여성 인재 발굴에 나섰다. 여성 인재 DB를 구축해 적합한 인재를 군 행정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으로 추천하거나, 군정 주요정책 결정과 의견 수렴 시 자문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음성군은 11월 31일까지 추천을 통해 약 400명 이상의 여성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공공기관 기관장, 임원, 과장급 이상, 각종 위원회 위원, 대학 또는 연구기관 소속, 전문 자격증 소지자, 법인·협회·단체 임원, 국가·지방공무원, 문화·예술·체육 관련 전문가, 문인·미술인·음악인·영화감독·방송인·체육인·과학기술인·ICT·벤처기술인 등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인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도 음성군 정책에 관심이 있거나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면 추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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