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앞바다서 여객선 좌초됐으나 “163명 전원 구조”
신안 앞바다서 여객선 좌초됐으나 “163명 전원 구조”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8.03.25 21:10
  • 수정 2018-03-26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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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무 탓에 어선 피하려다 사고”

 

25일 오후 3시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동쪽 해상에서 여객선 핑크돌핀호(223t급)가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과 선원 163명 중 6명이 부상했다. ⓒ목포해경 제공
25일 오후 3시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동쪽 해상에서 여객선 핑크돌핀호(223t급)가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과 선원 163명 중 6명이 부상했다. ⓒ목포해경 제공

25일 오후 전남 신안 흑산도 앞바다에서 163명이 탄 여객선이 좌초됐으나 승객과 선원 전원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47분쯤 전남 흑산도 인근 1㎞ 해상에서 승객 158명과 선원 5명이 탄 여객선 핑크돌핀호가 좌초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사고로 승객 6명이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흑산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승객들은 모두 구조돼 오후 5시14분 쯤 선사가 보유한 남해엔젤호로 옮겨 탄 뒤 오후 7시 20분께 목포여객선터미널로 입항했다. 해경은 선장과 조타사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해 이상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좌초된 핑크돌핀호는 목포∼흑산도∼홍도를 오가는 223t급 쾌속여객선으로 이날 오전 3시30분 쯤 흑산항을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흑산항을 출발한 여객선이 해무가 낀 상황에서 어선을 피하려다 암초에 올라탄 것으로 보고 있다. 선장, 선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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