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2시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함께 나누는 용산, 함께 더하는 미래’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복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2부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자원봉사와 고용 촉진 등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효창동주민센터 라인댄스·기타교실, 서울농아노인지원센터, 가수 이루디아, 임일주씨가 수화·노래공연 등에 나선다.

행사장 앞 주차장과 로비에서는 장애인활동보조 상담, 금연지원서비스, 공예, 꽃꽂이, 안마, 먹거리마당 등 문화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날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외 여러 기업과 복지시설, 자원봉사자가 함께 한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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