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는 10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국제회의장에서 이공계 여대생과 지도교수, 여성 CEO 등 2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계획발표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10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국제회의장에서 이공계 여대생과 지도교수, 여성 CEO 등 2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계획발표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IT여성기업인협회

ICT 여성기업인들이 이공계 여대생들의 멘토가 되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졸업 후 동종 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18년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이 진행된다.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전현경, 이하 KIBWA)는 지난 10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국제회의장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공계 여대생과 지도교수, 여성 CEO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계획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IT여성기업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브와 ICT멘토링’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를 맞았다.

대학뿐만 아니라 ICT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여성 ICT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올해는 지역별 선정을 통해 40개 프로젝트 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행 팀의 프로젝트 수행계획 발표와 멘토, 멘티 협약식 간 협력 강화, 팀 간 정보 공유 및 토론회 등의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된다.

향후 5개월간 멘토링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최종 수행결과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평과 결과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과 IT여성기업인협회장상 등 학회장상 등이 수여되며,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ICT단기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전현경 KIBWA 회장은 “이브와 ICT멘토링은 ICT 여성인재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상호 협력의 과정을 통해 발전가능성을 꿈꾸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차세대 여성 ICT인재로써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간사)은 격려사를 통해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이 우리나라 여성 IT인재들의 산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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