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동자아트홀서 

윙트(W-ink) 토크 콘서트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력단절 예방주간’을 신설하고,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공동으로 ‘경력단절예방 윙크(W-ink)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재직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한 전문상담과 직장문화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지난해 광역·거점새일센터 15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내년에 40개소 이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여성가족부는 이번 예방주간에 이 사업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예방주간을 기념해 직장인, 기업인, 일하는 여성과 그 가족들이 참가하는 ‘여성의 경력 언제나 윙크(W-ink)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토크 콘서트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4시 동자아트홀(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진행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재취업 성공 여성, 남성 육아휴직자, 여성친화기업 대표자 등이 참여해 ‘일·생활 균형’ ‘남성 육아휴직’ ‘여성친화 기업문화’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이외에도 캠페인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8월 제작한 경력단절예방 노래와 캠페인 홍보영상을 배포하고, 댄스UCC(자체제작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한, 여성경력단절예방 캠페인을 지지하는 서명과 인증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하고, 해시태그(#경력단절예방, #경력단절예방윙크캠페인)를 달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전국 새일센터(시·도별 15개소) 지역별 토크콘서트, 여성일자리축제, 여성친화일촌기업 자문, 현장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는 육아 및 가사 분담, 기업에서는 일·생활 균형 근무여건 마련 및 유리천장 해소, 사회적으로는 성차별해소를 통해 여성경력단절 없는 사회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윙크(W-ink) 캠페인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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