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차별에 기반한 다문화가족 자녀 비하 발언, 익산시장 규탄대회’에서 이주여성들이 자유발언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규탄대회를 주최한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한국이주여성유권자연맹, 경기다문화가족협회 등 이주여성단체들은 정헌율 익산시장의 사퇴와 공직자의 인종차별 발언 강력처벌, 공공기관에 반차별 가이드라인 수립,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5월 11일 다문화 행사 축사에서 ‘튀기’, ‘잡종강세’ 등 이주민 자녀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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