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정치리더 롤모델 꿈

임기옥 민주당 제주 광역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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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일 새천년민주당 제주시지구당 상무위원회 의장을 맡게 된 임기옥의원은 “당차원에서 여성으로는 처음 맡는 직책이어서 책임이 막중함을 느끼며 내년 총선에서 제 몫을 해내기위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의회내 교육, 관광위원회를 맡고 있어서 제주의 국제자유화도시, 특별자치도시, 지역민영방송설치 등 여러 현안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에서 생활미술을 가르치던 교수에서 정치 일선에 몸을 담고 보니 향응 문화에 익숙한 남성정치 풍토를 개선하기위해서 여성들의 정치 진출이 절실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런 면에서 “여성신문 리더찾기는 여성인재 발굴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임의원은 “민주당의 추미애의원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정치 일조 할 터

임현주 관악구 기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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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겨서 활동하고 있는 임현주 관악구의원은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을 같이 맡고 있다. 또한 비영리민간단체인 지역SOS 기금회 회장으로서 긴급재난, 사고를 당한 가정이나 이웃에게 긴급구호기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기초의회활동은 총무, 보사위원회 소속이고 지난 7월 시민일보에서 수여하는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년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 이해찬의원을 당선시키는데 주력할 것이고 특히 보좌관으로서 “깨끗한 정치, 합리적 결과를 도출해 내는 정치리더 이의원에게 많은 역할모델을 배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생활속에서 자기가 맡은 부분에서 자기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들의 조직력은 아주 중요하다”라고 여성리더 찾기 작업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건강 전문기관 육성을

강명희 한남대 식품영양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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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희 교수는 영양학회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관련저서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식품에 함유된 항산화효과와 인체의 DNA손상억제 관계'에 관한 연구를 비롯 최근에는 '포도쥬스의 DNA손상억제'라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국내외 학계에 최초로 발표하여 미국 관련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학이 비교적 개방된 곳이라 하더라도 정책결정에는 여전히 남성위주라 여성학자들의 불평등 불이익이 여전하다며 국가행정,사회 각 분야에 여성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 의견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국민건강을 제대로 책임지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영양,식품,건강에 대한 연구축적이 국가정책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며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전문기관이 국내에도 마련되어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 살리는 정치인 양성

김용분 대전여성환경포럼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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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분 대표는 89년 서울 민우회 여성학교를 시작으로 생협활동을 시작했으며 환경운동연합발기인이자 창립멤버이다.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지방차지 기초의원에 시민단체 대표로 나가 2, 3대 대전서구 구의원을 지냈으며 올 2월부터 여성환경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이 포럼은 여성운동과 환경운동을 하는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하여 일년에 4번 정례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활동가들의 지도력 향상 및 나아가 정치참여까지 모색하는 지역의 지도자들을 배출하려는 목적에서 출발되었다. 현재 정치개혁시민연대 대표도 맡고 있는데 여성의 정치참여부분에 관심이 많고 다시 기회가 되면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요건이 많은데 만명리더로 선정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고 지역에서 더 많이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라고 전했다

성북 '일등 복지구' 최선

윤이순 무소속 성북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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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순의원은 성북구 의회 운영복지위원장으로서 서울에서도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의 복지분야에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성북구는 알다시피 갑부가 사는 동네이기도 하지만 서울에서 가장 빈곤한 계층이 사는 곳으로 아직까지 보훈복지관, 장애인 복지관이 없다.

올해 예산안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착공을 하게 되는데 이런 활동들이 주업무이다”라고 전한다. “51%에 달하는 성북구 지역 여성을 대변하는 여성리더로 여성신문 일만명 리더에 선정된 것에 부담감을 느끼며 지역문제 해결해 더욱더 앞장서겠다”고 한다.

평소 김정례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비슷한 성향을 가졌다고 보며 “리더로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점을 높이 사서 그분을 통해 딱 부러지는 성격을 배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국제감각 맞는 교육실현

강성화 벽제중학교·고양외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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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시대에 걸맞는 감각과 열정적인 추진력의 소지자로 이름이 높은 강성화 교장은 38세의 젊은 나이에 교장으로 부임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원당사회복지관 관장과 신흥대학에서 교육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변화할 가치와 지켜야할 가치를 구분,판단하여 바꾸어나가고 수용한다는 생각을 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해외 현장교육 경험과 국내에서의 현실을 접목시켜 지역에 학교를 개방하며 종합문화원, 학교부설 평생교육 등을 실시, 지역에서의 교육을 실현시키는데 앞장설 뿐아니라교내에 푸른농장 등 생태공원을 만들어 도심속 아름다운 학교를 그려내고 있기도하다.

여성들에게 펼쳐져있는 21세기 시대에 여성신문은 여성들이 가지고있는 감성과 치밀함의 장점이 반영되고 대중신문 속에서 여성만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해주기를 당부했다.

육아·교육문제 힘쏟아

박미진 민노당 경기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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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에서 유일한 민주노동당 박미진의원은 병원노련의 활동가 출신이다.

경기의회 내에서는 민노당 후보로서 뿐아니라 지역구 여성의원으로서 역할이 크다.

현재는 경기도 학교급식 조례제정을 위한 활동과 육아, 보육문제 등이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해 전력을 기울이는 지점이다.

지역의 공단지역에 공립어린이시설을 확충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는데 비록 주무부서인 여성복지국에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였으나 그가 활동하고 있는 경제투자위원회에서 예산을 따내게 된 성과가 있었다.

일만명 리더에는 “도의원이라 뽑혔을 것 같고 의원이 아니더라고 여성계 리더로서 성장하고 싶고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간호철학 재도약 길 터

공병혜 전남대 간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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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혜 교수는 소록도,보길도 등 낙도오지의 보건간호 활동도 하고 10년의 독일유학을 한 간호학계 학자로 실무위주이면서 동시에 이론적 기반이 빈약했던 우리나라의 간호학을 철학적 해석,연구를 통해 이론적 기틀을 탄탄하게 한 학자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간호 고유 지식체를 연구, 올바른 간호관 정립을 위한 '간호사상연구회'를 창시한 장본인으로서 다양한 학문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간호학문의 깊이를 더하며 이후 공동연구를 통해 간호철학 학술지를 발간할 계획 또한 가지고있다.

마지막으로우리나라에 여성의 생각을 집결하고 리더해가는 여성신문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애정의 표현을 잊지 않았다.

학식·인성교육 조화 강조

강소자 신수중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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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후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 교육현장에서 마지막 열정을 쏟고 있다는 강소자 교장. 이대 사범대를 졸업한 이후 현재까지 38년간 교육 현장을 지켰다.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여성교장은 20%밖에 안되는 현실에서 평교사에서 교장에 이르기까지 학식과 인성의 두 수레바퀴의 균형을 잃지않으려 애썼다는 강교장에게 수많은 제자들이 늘 주변에 있다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사랑으로 베푸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여성교장이 더욱 많이 배출되길 후배들에게 당부한다.

여성신문이 지금까지와같이 정확하고 올바른 기사로 여성들을 위한 언론지로써 그 자리를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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