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힘들 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치유 받으세요
마음 힘들 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치유 받으세요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1.07.01 15:13
  • 수정 2021-07-01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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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치유과정 참가자 19일까지 모집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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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증상으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따돌림과 놀림을 받던 A군(입교당시 12세)은 병원에서 ADHD 진단을 받았고, 지속적인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한편, 친구 및 교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등교거부가 잦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학교 Wee센터의 소개를 통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장기과정에 입교한 A군은 상담과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자기감정을 살피고 잘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연습했다. 그 결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긍정적으로 표현하게 되었고 점차 대인관계도 개선됐다. -2020년 디딤과정 2기 수료생 사례-

여성가족부는 우울, 불안, 학교 부적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서·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2021년 하반기 치유과정’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7월 19일까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쉼터, 초·중·고등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 관으로 지정받아, 치유과정 참여 기간 동안 수업일수가 인정된다.

치유과정은 12주간이며 전문상담, 심리치료,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대인관계 기술 등 사회적응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이 치유과정을 마치고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가족구성원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치유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패밀리멘토’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방식과 양육 태도에 대해 조언한다.

또한 청소년쉼터, 그룹홈 등 시설보호 청소년과 취약위기가정 등 주말 귀가가 어려운 입교생에게는 주말에 남아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2012년 개원 이래 약 7천 3백여 명의 청소년이 디딤센터에서 치유 지원을 받았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적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료 후에도 문제행동* 감소 및 정서적 안정감 향상 등 치료재활 프로그램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디딤센터 치유과정을 통해 이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가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우울‧불안‧대인관계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의 개별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수혜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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