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여성 채용박람회] 여성이 일하기 편한 IT기업은?
[이공계여성 채용박람회] 여성이 일하기 편한 IT기업은?
  • 김규희 기자
  • 승인 2021.10.07 14:00
  • 수정 2021-10-07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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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여성직원 비율 41%
SK바이오사이언스 여성임원 비율 12%
포스코, 육아휴직 후 복직률 95%
여성이 일하기 편한 IT기업에는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포스코 등이 있다. ⓒ이은정 디자이너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IT회사는 어디일까? 여성 선배, 동료가 많고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IT회사가 있을까? 국내 최초로 이공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공계여성 채용박람회’가 9월29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온라인(https://www.wjoblink.com/)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해 개최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총 6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공계여성 채용박람회에서 공개한 여성이 일하기 편한 IT기업들을 소개한다. 

셀트리온, 여성 직원 비율 41%

남초 직장으로 알려진 IT기업에서도 여성 직원의 비율이 30%~40%에 이르는 회사들이 있다. 셀트리온이 대표적이다. 2020년 셀트리온의 여성 직원 비율은 전체(2158명)의 41%(891명)다. 셀트리온은 △직장 내 성희롱 상담제도  △임신기간 근로단축제도(단축근무 또는 출퇴근 시간 조정) △출산휴가·육아휴직(1년 3개월) △가족돌봄휴가(간병 목적) △사내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반 제조업에 비해 여성 직원 수가 많다. 임상 쪽에 간호 전공 출신의 여성 직원이 많다”면서 “남녀 상관없이 역량 있는 분들을 뽑았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여성 임원 비율 12%…여성 직원은 35%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여성 직원 비율은 2021년 기준 전체(1002명)의 35%(350명)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여성 임원 비율은 전체의 12%, 팀장 등 직책 보유 여성은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은정 SK바이오사이언스 탤런트 매니지먼트 팀장은 “회사에는 생명과학, 의학, 약학 등을 전공한 우수한 이공계 여성 인력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직원과 임원의 비율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정 SK바이오사이언스 탤런트 매니지먼트 팀장이 이공계여성 채용박람회에서 말하고 있다. ⓒ이공계여성 채용박람회

포스코,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 46%

육아휴직이 자유로운 기업도 있다. 포스코 직원들의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95%다.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은 46%다. 강시원 포스코 인사문화실 인사그룹 대리는 “남녀 상관없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게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시원 포스코 인사문화실 인사그룹 대리가 이공계여성 채용박람회에서 포스코의 채용 절차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이공계여성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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