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박청수 교무 ‘지구 살리기 기금’ 전달
원불교 박청수 교무 ‘지구 살리기 기금’ 전달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2.01.21 18:34
  • 수정 2022-01-21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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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보전연맹에 3400만원 기금 기부
박청수 / 원불교 교무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이수길 / 여성신문 사진기자 2004kil@womennews.co.kr
박청수 원불교 교무 ⓒ여성신문

원불교 박청수(85) 교무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지구 살리기 기금’ 34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3일 경기 용인 처인구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에서 지구 살리기 기금 약식 기증식이 열렸다.

박 교무는 지난해 11월 한 80대 여성이 650만원을 주면서 “이 돈은 꼭 박 교무님 본인을 위해서 써달라”고 한 것을 계기로 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했다. 박 교무는 “그 분의 당부는 매우 고마웠지만, 그분의 전 재산인 것 같은 돈이 내 통장에 머무는 것이 부담스러웠다”며 “이 돈을 어디에 쓸까 궁리하다가 온난화 병에 걸린 지구 살리기에 써야겠다는 염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1956년 고등학교 졸업 후 출가한 박 교무는 60년 넘게 세계 55개국의 어려운 이들을 도와 ‘한국의 마더 테레사’, ‘마더 박’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미얀마에는 196개 공동 우물을 파거나 식수 펌프를 묻었고 인도 히말라야 해발 3600m 라다크에 마하보디 불교기숙학교를 세우고 50개 병상의 병원을 열었다. 캄보디아에는 전 국토에 묻혀 있는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11만불을 들여 지뢰 제거 작업을 했다. 평생을 무지와 빈곤, 질병 퇴치를 위해 헌신한 성직자다.

박 교무는 650만원을 기부할 곳을 찾다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의 추천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IUC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 절차를 논의하던 중 기부금은 3400만원으로 늘었다. IUCN은 기부금을 우간다 북부 지역에 시어나무를 심는 프로젝트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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