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등 3대 지수 0.7% 안팎 상승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내렸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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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73.38포인트(0.78%) 오른 3만5405.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99포인트(0.69%) 상승한 4546.5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12포인트(0.75%) 오른 1만4346.00에 장을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가 각 2.64%와 1.72% 오르는 등 은행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웰스파고도 3.35%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0.02% 올라 다시 1.8%를 돌파하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기술 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넷플릭스는 7.02% 급등했고 메타 플랫폼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각 1.83%와 1.73% 올랐다.

반면 리콜 이슈가 있었던 테슬라는 0.58% 빠졌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0.71%, 애플은 0.10%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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