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국, 이하 예술회관)에서는 지역 작가들에게 작품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2월 15일부터 기획전시 ‘2022 아트in대구 오픈리그’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11명의 작가가 1, 2부로 나누어 6~10 전시실에서 한 달간 열린다.
1부 전시는 2월 26일까지 전시되며 참여 작가는 사공홍주, 최상식, 정병현, 시혜진, 곽호철, 허용수(海禪)이다. 2부는 3월 12일까지이며 박두, 구도하, 오정향, 김민진, 박세호 등이 참여한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년 12월 진행된 응모전에 참가한 40명의 작가 중 작품성과 다양성, 기회 균등 등의 요소를 두루 고려한 심사를 통해 11명의 작가를 선정했다”며 “지역에서 묵묵히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구어 오면서도 작품 발표 기회를 잘 가지지 못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대구=권은주 기자
ejskwo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