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호. 수(壽), 2021, 한지에 먹, 64×95cm.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세호, 수(壽), 2021, 한지에 먹, 64×95cm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국, 이하 예술회관)에서는 지역 작가들에게 작품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2월 15일부터 기획전시 ‘2022 아트in대구 오픈리그’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11명의 작가가 1, 2부로 나누어 6~10 전시실에서 한 달간 열린다.

1부 전시는 2월 26일까지 전시되며 참여 작가는 사공홍주, 최상식, 정병현, 시혜진, 곽호철, 허용수(海禪)이다. 2부는 3월 12일까지이며 박두, 구도하, 오정향, 김민진, 박세호 등이 참여한다.

시혜진, Dream, 2020, 캔버스에 유채, 65.1×90.9cm
시혜진, Dream, 2020, 캔버스에 유채, 65.1×90.9cm

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년 12월 진행된 응모전에 참가한 40명의 작가 중 작품성과 다양성, 기회 균등 등의 요소를 두루 고려한 심사를 통해 11명의 작가를 선정했다”며 “지역에서 묵묵히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구어 오면서도 작품 발표 기회를 잘 가지지 못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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