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내렸다. ⓒAP/뉴시스
우크라이나 위기가 높아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내렸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가 높아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57포인트(1.42%) 하락한 3만3596.6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11포인트(1.01%) 떨어진 4304.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6.55포인트(1.23%) 밀린 1만3381.52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S&P500지수는 고점보다 10.66% 하락하며 다시 기술적 조정 영역에 진입했다. 나스닥지수는 고점 대비 17% 이상 떨어졌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인 북해 브렌트유 4월 인도분 선물은 1배럴에 2.16달러, 2.37% 급등한 93.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배럴에 2.4달러 2.26% 상승한 92.31 달러로 거개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2014년 9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7주 연속 상승했다고 미국의 CNBC 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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