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6일 대구시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증언 기획전을 보고 있다. ⓒ여성가족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6일 대구시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증언 기획전을 보고 있다. ⓒ여성가족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17일 별세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24일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최근 사망한 피해자는 유가족 측에서 장례 절차를 마무리 한 후 여가부에 피해자의 사망 사실을 알려왔으며, 피해자 인적사항에 대해 공개를 원치 않았다.  

정 장관은 “또 한 분의 피해자가 돌아가셔 가슴 아프다"라며 "평생 일본군‘위안부’ 피해 기억에 아파하셨던 만큼 이제라도 평온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 등록된 생존자는 열두 분에 불과하다"라며 "여가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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