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 1억원 넘은 대기업 21곳... SKT·삼성전자·네이버·삼성SDS 순
평균 연봉 1억원 넘은 대기업 21곳... SKT·삼성전자·네이버·삼성SDS 순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3.23 09:47
  • 수정 2022-03-2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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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매출 100대 기업 중 85곳 분석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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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연봉 1억원이 넘는 대기업이 21곳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 중 2019∼2021년 3개년 사업보고서가 공개된 기업 85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기업은 총 21곳이었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에는 8곳, 2020년에는 10곳 이었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100대 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에쓰오일, LG화학,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삼성SDI, 삼성전기, 금호석유화학, 삼성SDS, 네이버, 삼성엔지니어링, E1, LG상사, 팬오션, SK㈜, 기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HMM, 대한유화 등이다.

SK텔레콤은 1억6200만원으로 조사대상 중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전자(1억4400만원), 네이버(1억2900만원), 삼성SDS(1억1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2019년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기업은 삼성전자와 에쓰오일, 삼성물산, SK텔레콤, 한화솔루션, 삼성SDS, LG상사, 대한유화 등 8곳에 불과했다.

2020년에는 한화솔루션과 삼성SDS가 빠지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금호석유화학, 네이버, E1이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와 LG화학, 롯데케미칼, HMM,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팬오션, 기아, SK(㈜, 삼성SDS 등 11곳이 추가됐다.

2019년 평균 연봉 1억원이 넘었던 한화솔루션은 직원 고용 증가로 평균 급여가 크게 줄어들면서 국내 4대 화학사 중 유일하게 2020년과 지난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경연은 지난 3년간 연봉 증가율 등을 고려한 결과 올해에는 평균 연봉 1억원이 넘는 31곳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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