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예비아빠 육아골든벨’ 개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예비아빠의 육아골든벨’ 행사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인구의 날(매년 7월 11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함께육아’를 주제로 서울특별시, 인구협회 서울지회가 함께 아빠육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7회째 진행했다.

서울지회는 올해는 예비아빠와 엄마 130여 명이 참석하여 서울시의 다양한 출산 육아지원 사업과 임산부의 출산징후, 아기의 첫 예방접종 등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악3중주 ‘리에토’팀의 태교음악회, 어쿠스틱 밴드 ‘섬과도시’의 공연, 임산부체험, 임신·출산·육아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골든벨 우승자인 김일용 예비아빠는 “46세의 늦깎이 예비아빠로 아이와의 만남이 너무너무 기대되며 출산 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장인숙 본부장은 “예비아빠 육아 골든벨은 아빠들의 육아상식을 퀴즈로 푸는 이벤트만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태중의 아기와 함께 하는 작은 축제이다. 이를 계기로 ‘함께 육아’ 문화가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