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100년은 여성운동의 100년” 한국YWCA 창립 100주년 감사축제
“YWCA 100년은 여성운동의 100년” 한국YWCA 창립 100주년 감사축제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2.09.30 11:57
  • 수정 2022-10-05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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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대상에 강교자, 차경애 선정
권오형, 김주영 등에 감사패 수여
원영희(왼쪽 네번째) 한국 YWCA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한국 YWAC 창립 100주년 감사축제’에서 감사패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오형 삼덕회계법인 대표, 김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대표변호사, 표대중 노무법인 대표노무사, 소셜디벨로퍼그룹 더함, 유영순 (주)한국씨티은행장, 한미미 세계YWCA연합회 부회장. 사진=한국 YWCA 제공
원영희(왼쪽 네번째) 한국 YWCA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한국 YWAC 창립 100주년 감사축제’에서 감사패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오형 삼덕회계법인 대표, 김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대표변호사, 표대중 노무법인 대표노무사, 소셜디벨로퍼그룹 더함 양동수 대표, 유명순 (주)한국씨티은행장, 한미미 세계YWCA연합회 부회장.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는 9월 29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한국YWCA 창립100주년 감사축제’를 개최했다.

원영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YWCA 100년은 우리들만의 100년이 아니라 여성운동의 100년이요, 기독여성운동의 100년”임을 언급하며 “연합회와 52개 회원YWCA의 모든 활동가들과 회원들, YWCA의 정의, 평화, 생명운동에 함께해 주신 시민들이 함께 맞는 100주년” 임을 강조했다. 

이날 감사축제는 100년의 여정에 함께한 자원활동가와 실무활동가, 개인과 기관에 대한 시상식, 축하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 퍼포먼스로 100주년 엠블럼을 전달하며 미래세대에게 100년 이후 YWCA가 순항하도록 기원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교자 전 한국 YWCA 연합회 후원회 이사장, 차경애 전 YWCA 복지사업단 이사장. 사진=한국YWCA 제공
원영희(왼쪽) 회장과 대상을 수상한 강교자 전 한국 YWCA 연합회 후원회 이사장, 김숙자 한국YWCA 100주년준비단 공동위원장, 대상 수상자인 차경애 전 YWCA 복지사업단 이사장. 사진=한국YWCA 제공

이날 YWCA의 정신과 뜻에 입각해 YWCA성장, 발전에 공이 큰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YWCA 대상’(강교자 한국YWCA연합회 명예연합위원,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 명예연합위원)과 YWCA발전을 위해 현저한 공을 세운 자원활동가에게 수여하는 ‘문태임상’(최현자 청주YWCA 증경회장, 황혜숙 고양YWCA 증경회장, 김형남 전주YWCA 증경회장), YWCA 발전을 위해 현저한 공을 세운 활동가에게 수여하는 ‘박에스더상’(이희경 세종YWCA 사무총장,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 등이 수여됐다.

전국 YWCA 회원을 대상으로 50년 봉사상 15명, 40년 봉사상 25명, 30년 봉사상 78명, 20년 봉사상 138명 등 시상식도 열렸다. 한편 실무활동가들에게는 30년 근속상 6명, 20년 근속상 69명, 10년 근속상 188명 등의 근속상이 주어졌다. 

YWCA의 100년의 여정에 함께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감사패는 권오형 삼덕회계법인 대표, 김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대표변호사, 표대중 노무법인 대표노무사, 소셜디벨로퍼그룹 더함, 세계YWCA, (주)한국씨티은행에 수여됐다.

한국YWCA연합회는 YWCA를 후원한 후원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 YWCA 아너스 소사이어티’를 제정했으며 멤버는 총 1억원 이상 후원자(현재 운영되는 기금 후원자, 건물/부동산 기부자 포함)이다. 2022년 9월 현재 12명이다. 시상식에 이어 바투타의 난타 퍼포먼스, 충주YWCA 찬무단, 대전 DMC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국YWCA가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 평화, 탈핵운동 등을 지역사회 속에서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자 결단하고, 에큐메니컬 기독운동단체로서 교회를 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결단한다. 감사축제 마지막 퍼포먼스에서 YWCA가 1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회원들은 100년을 넘어 계속하여 “여성과 함께,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결단의 시간을 보냈다.

한국YWCA 회원들이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한국YWCA 제공
한국YWCA 회원들이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한국YWCA 제공

한편, 유관순 기념관 입구에 마련된 오픈부스에서는 ‘세상을 살리는 100개의 프로젝트-흥청망청’, ‘YWCA 1922 장학금’ 등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응원과 모금 참여, 우리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여성운동과 생명운동 생각해 보기, 새로운 한국YWCA 회가 작사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감사축제 참석자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한국YWCA 100주년 기념 특별상으로 지난 8월 5,396명의 시민들이 투표하여 선정한 ‘시민이 뽑은 YWCA 프로그램상’으로 18년간 지역사회에서 환경을 살리고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운 인천YWCA의 자원순환 녹색나눔장터가 선정되었다. 또한 부산YWCA의 ‘노후원전 고리1호기 폐쇄운동과 탈핵운동’, 안산YWCA의 ‘의정지킴이’ 가 ‘세상을 밝힌 YWCA 프로그램상’을 수상한다. 이외에도 동해YWCA의 나도 환경운동가, 부산YWCA의 시민 태양광 발전소, 대구YWCA의 카부츠벼룩시장, 광주YWCA의 의류분쟁조정위원회, 고양YWCA의 기후시대 에코페미니즘에서 길을 찾다. 안양YWCA의 성별영향평가제도 및 성인지예산제도 운영현황 모니터링 사업 등이 세상을 밝히는 YWCA 프로그램상으로 추천됐다.

한국YWCA는 1922년 일제 강점기에도 ‘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로 시작하여 100년의 역사를 이어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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