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코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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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코맘코리아가 오는 18일까지 제11회 ‘UN청소년환경총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UN청소년환경총회는 청소년들에게 모의 유엔총회 경험을 제공, 청소년의 눈으로 지구 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UNEP(유엔환경계획),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 10년간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총회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도시’다. 오는 2월 4일 사전 미션 프로그램에 이어 본 총회가 2월 14일~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참여 청소년들은 도시의 쓰레기, 에너지 등을 주제로 사전 미션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주제별 전문가 강의를 듣고, 각각 UN 회원국 대표가 돼 사례 조사, 문제 인식, 해결 방안 모색 후 모의 유엔총회 실습과 결의안·액션플랜 작성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우수 참가자는 환경부·외교부 장관상 등을 받을 수 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각각 기조연설과 축사를 맡는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사)주한외국인 자원봉사센터 공동창립자가 패널 토크 사회를 맡는다.

에코맘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국내외 중·고등학생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UN청소년환경총회 홈페이지(http://unye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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