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무역적자 103억 달러... 역대 월 최대 적자 넘어
1월 무역적자 103억 달러... 역대 월 최대 적자 넘어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3.01.21 12:40
  • 수정 2023-01-21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도체 수출 34% 감소... 중국 수출 24% 줄어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이달들어 20일까지 무역적자가 103억 달러로 월 단위로 역대 최대 적자를 넘어섰다.

21일 관세청이 집계한 1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3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

수입은 439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9.3% 늘었다.

무역수지는 10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가 무역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6년 이후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 94억7000만 달러를 넘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34.1% 줄었고, 정밀기기가 9.9% 감소했다. 승용차(45.7%), 석유제품(18.8%), 무선통신기기(19.7%) 등은 증가했다.

수입은 원유(11.3%)와 가스(14.1%), 석유제품(12.2%), 기계류(11.9%) 등은 늘었고, 반도체(-2.7%) 등은 줄었다. 

지난해 무역적자가 472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이달에 월 단위 적자도 역대 최대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