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하며 추운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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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욱 낮은 한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4~10도까지 떨어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6도, 수원 -3도, 대전 -1.9도, 대구 0.3도, 광주 -0.9도, 부산 0.8도, 제주 5.2도 등 -8~1도 분포를 보였다. 

체감온도는 서울이 -4도 등 실제 기온보다 더 낮다. 

전남 서해상과 제주도, 울등도, 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다른 지역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대부분의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헸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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