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개봉 3지구 정비구역안 ⓒ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개봉 3구역 정비계획안 ⓒ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 2177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로구 고척동 311-14번지 일대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개봉역(1호선)과 고척근린공원 인근에 있다.

정비계획 결정 시 2010년 최초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변 여건 변화를 고려해 도로 폭원 축소 등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을 변경한다.

일부 유상매입으로 결정됐던 용도폐지되는 지자체 소유 정비기반시설을 무상양도로 전환함에 따라 공공기여 부족분을 공공주택으로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인근의 고척근린공원과 단지 중앙부에 조성하는 공원이 연계되는 위치에 사회복지시설을 계획해 부지 내 열린광장을 확보하고 중앙공원 주변 등에 공공보행통로를 3개소를 계획함으로써 중앙공원의 접근성과 이용성을 개선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아이돌봄센터, 노인요양시설, 청소년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의과동 건립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한양대학교 의과동 건립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1966년 준공된 한양대학교 제1의학관과 1957년 준공된 의생명 연구동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한양대병원 의과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동구 행당동 17번지 한양대학교의 의과동 신축 내용을 포함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 및 자연경관지구 내 높이완화(안)를 원안가결했다.

노후 철거예정인 노후 교사동을 대체 할 의과동을 지하3층, 지상7층 규모로 신축하는 안이다.

또 기존 광장 지하에 계획했던 컴퓨터학습센터는 학교 초입부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지하주차장(지하4층, 400대)으로 계획했다.

통합컴퓨터센터는 각 단과대학 건축물에서 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분석돼 폐지한 것이며,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이동차량이 감소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 할 수 있게 됐다.

한양대학교 의과동 건립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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