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LIG넥스원 등 약 60여개 기업 참여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 2021 방위산업 일자리 박람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창원시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 2021 방위산업 일자리 박람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창원시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5일부터 열리는 온라인 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2023 방위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낮아지면서 오프라인 박람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온라인 박람회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와 방산 관련기업 총 60여개사가 참여한다. 

오는 9월 27일까지 상시 열려있는 온라인 박람회 누리집은 박람회 소개, 방위산업 채용관, 방위산업 취업지원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채용관에서는 기업의 직무‧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일부 기업에는 비대면으로 지원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또한, 취업 지원관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량진단검사를 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기술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2023 방산 부품·장비대전’과 연계해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울러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해 9월 20일 창원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박람회에는 채용상담, 채용설명회뿐만 아니라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방위산업 기업에 대해 탐색하고 취업까지 성공할 기회가 되고, 구인 기업에게는 훌륭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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