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핵심인재 11만명 양성”… 정부·산업·교육계 머리 맞댄다
“바이오헬스 핵심인재 11만명 양성”… 정부·산업·교육계 머리 맞댄다
  • 박상혁 기자
  • 승인 2023.06.02 18:14
  • 수정 2023-06-02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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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협의체 개최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6일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핵심 인재 11만 명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 교육계가 민관 협의체를 만들고 머리를 맞댄다.

박민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제2차관은 2일 서울 중구 소재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제1차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4월 발표한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대책 주요 내용을 산업·교육 현장과 공유했다.

앞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핵심인재 11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관련 교육 전문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산업·교육계 관계자도 함께했다.

박 2차관은 이날 협의체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살아남는 길은 뛰어난 인재를 많이 양성하는 것"이라면서 "정책은 추진을 위한 면밀한 준비가 중요하므로,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협의체를 통해 든든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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